‘고암서예 詩書畵’전
일시·장소 : 2005.4.15~6.5, 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의 열번째 기획전이자 2005년 첫 전시로 ‘고암 서예 시서화전’이 열리고 있다. 고암은 본격적인 회화수업기 이전부터 서예를 배웠으며, 이것은 그의 예술정신의 기본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에, 그의 서예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의 작품은 “갱진갱진우갱진 일념이념천만념”으로 “다시 나아가고 나아가고 또 다시 나아가고,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천만번 생각하고”의 뜻이다. 그가 1978년 병석에서 가족에게 써준 가훈이라 더욱 의미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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