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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손으로 그린 광주’···조선대, 백운광장 미디어 콘텐츠 공동 제작
‘학생 손으로 그린 광주’···조선대, 백운광장 미디어 콘텐츠 공동 제작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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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남구청사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운영
- 미술체육·글로벌인문대학 등 관련학과생 제작·참여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이 남구 문화광장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조선대는 지난 2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조선대 LINC+사업단·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6일 남구청 7층에서 열린 협약식은 백운광장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적 아래 남구청과 광주디자인진흥원, 조선대 LINC+사업단, 광주대 산학협력단이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협력 분야 세부 내용으로는 ▲도시재생에 관한 사항 컨설팅 및 자문, 사업 기획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에 관한 사항 컨설팅 및 자문, 사업 기획 ▲공공디자인 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공동 노력 및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동 노력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남구민의 삶 행복 및 기타 추가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를 위해 조선대학교는 문화예술역사분야 관련학과 학생 20명을 선정해 미디어 파사드 운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동향과 전망, 촬영 포커싱 및 편집관련 교육, 문화콘텐츠 미래 트렌드 탐색, 촬영 콘텐츠 및 내용 지도 등이다.

 이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침체된 백운광장에 미디어아트와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관광 명소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남구청사 외벽을 활용해 LED와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LINC+사업단 김춘성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학과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교육을 진행,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광주의 멋과 역사를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우고 도시재생 및 공공디자인을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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