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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21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부경대, 2021년 8월 학위수여식 개최
  • 이지원
  • 승인 2021.08.2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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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 … 박사학위 수여만 진행

국립부경대(총장 장영수)는 27일 오전 대학극장에서 2021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부경대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강화에 따라 이날 명예졸업증서 수여 및 박사학위 수여만 진행했다.

부경대의 8월 학위수여자는 박사 83명, 석사 279명, 학사 1,052명 등 총 1,414명이다.

부경대 학위수여식 현장. 사진=부경대
부경대 학위수여식 현장. 사진=부경대

 

부경대가 행사 참석자를 최소화하면서 이날 학위수여식은 대학원장을 비롯해 명예졸업증서 및 박사학위 취득자 등 4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부경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특별히 마련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에서는 지난 1979년 부마민주항쟁 관련 활동으로 제적됐던 김맹규 씨(63세)가 42년만에 모교의 명예졸업증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위 수여 대상자 중 우수한 성적과 창의성으로 모범이 된 제정수(정치외교학과), 이영진(기계IT시스템공학전공) 학생이 졸업포상 총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 정정현 학생(신문방송학과) 등 12명이 특별포상(공로상) 총장상을, 김혜원 학생(해양학과)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부경대는 학사, 석사 등 졸업자들은 졸업증서를 학부사무실에서 방문 수령하거나 우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영수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학업의 여정에서 느닷없이 닥친 팬데믹 상황은 누구에게나 인고의 시간이었겠지만, 여러분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속에서 새로운 배움의 길을 찾아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맞이할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의심하고, 탐구하고, 실천하며 보이는 세상만이 아닌, 숨겨진 실재를 찾아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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