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1-19 17:03 (수)
서울대 국사학과 BK21사업단, ‘동해를 둘러싼 교류와 갈등’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서울대 국사학과 BK21사업단, ‘동해를 둘러싼 교류와 갈등’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 이지원
  • 승인 2021.08.23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BK21사업단(단장: 정요근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은 '동해를 둘러싼 교류와 갈등: 선사에서 중세까지'를 주제로 8월 27일(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2회 국사학과 BK21사업단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서울대
제2회 국사학과 BK21사업단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서울대

[사]한국유라시아문명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선사시대에서부터 중세시기까지 벌어진 동해 지역을 둘러싼 교류와 갈등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검토한다.

한국과 일본, 러시아 및 영국의 저명학자들과 신진학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1부 순서는 서울대 국사학과 대학원과 고고미술사학과 대학원 소속의 신진학자 5명의 발표로 구성된다.

먼저 박유정은 그동안 일본의 관점에서 논의가 이루어져 왔던 9세기 발해와 일본의 관계를 발해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내용을 다루며, 신카이 사키코는 5세기부터 6세기 중반까지 신라와 일본 규슈 지역의 대외교섭 양상을 발표한다.

서희도는 울산 반구동 유적의 성격 검토를 통해 울산항이 지속적으로 신라의 관문으로 기능했다는 기존 견해를 논박하며, 최영은과 한지선은 환동해 고대사에서 울릉도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고은별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분묘유적에서 유사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말 희생의례를 살펴볼 것이다.

2부 순서는 환동해 문제를 다룬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야쿠모프 막심(러시아 연해주 주립박물관)과 프로코페츠 스타니슬라브(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고고민족학 연구소)는 극동 아시아 지역에서의 종장판주의 등장과 확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흐메토프 블라디미르(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국립대 인문학연구소)는 실카강 연안의 성곽 연구를 토대로 말갈족의 서쪽 경계 지역 진출을 살펴본다.

나카자와 히로마사(일본 아오모리현 기획정책부 세계문화유산등록추진실)는 일본열도 북부와 오호츠크해 연안의 고고자료를 토대로 6~12세기경의 북방사회 교류·교역 방식에 대해 발표한다.

해리 블랙모어(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세인즈버리 일본예술문화연구소)는 철기시대 후기(원삼국시대) 경질무문토기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동해안과 한강 유역에서 작동했던 다층적인 상호관계망을 검토한다.

정요근(서울대 국사학과)은 10~12세기 환동해 지역을 둘러싼 동북아시아 정세를 이해하는 주요한 매개인 동여진 해적의 활동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고일홍(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은 구석기시대 이래 환동해의 서쪽 구간을 연결했던 상호작용망을 추적하여 생계-경제 체제나 정치체의 변동 속에서도 끊임없이 유지되었던 인적·물적 교류에 대해 발표한다

부별 발표가 끝나면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약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처는 02-880-6173 또는 konggg93@snu.ac.kr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