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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펜싱부, 대통령배 사브르 남자 단체전 2위
동의대 펜싱부, 대통령배 사브르 남자 단체전 2위
  • 이지원
  • 승인 2021.08.2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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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동·배경록·정희성·김지원 출전, 도경동은 개인전 3위 차지

동의대 펜싱부(감독 한우리)가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제61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사브르 남자 단체전 2위와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동의대 펜싱부. 사진=동의대
동의대 펜싱부. 사진=동의대

 

동의대는 남자 단체전에 도경동(체육 4), 배경록(체육 4), 정희성(레저스포츠 3), 김지원(체육 2) 선수가 출전하여, 4강에서 대구시청을 45대 35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한국체육대학교에 37대 45로 아쉽게 패했다.

특히 동의대는 이날 에이스 도경동 선수가 개인전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결승까지 가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도경동 선수는 8강에서 성남시청 소정훈 선수를 15대 11로 이겼으나, 4강에서 이번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의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 선수에 6대 15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동의대 펜싱부 한우리 감독은 “도경동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멤버들과 동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국가대표선수 선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고 전했다.

도경동 선수는 “현재 국내랭킹 5위로 올랐는데, 8위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의대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구본길, 김준호 동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수연, 윤지수 동문이 여자 사브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 배출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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