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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수시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는 학종으로 선발
경인교대, 수시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는 학종으로 선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1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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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는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이며, 단일전공인 초등교육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모든 학생들을 선발한다.

경인교대 전경
경인교대 전경

 2021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주요 변경되는 사항으로는 기존에는 없던 전형이 수시모집에 신설되었다. 전형명은 ‘학종(학교장추천전형)’으로, 모집인원은 70명이며, 기존의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진행하던 학종과는 달리 면접을 보지 않고 서류평가 100%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하며, 고교별로 2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면접에 있어서도 지난해까지는 개인면접과 집단면접, 2가지 방식의 면접으로 진행되었지만, 2022학년도부터 집단면접이 폐지되었다. 또한 기존의 개인면접이 제출서류 확인 면접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문항을 활용한 면접방법으로 변경되었다. 제출서류에 있어서 수시모집 지원 시 필수 제출서류였던 자기소개서가 올해부터 폐지되었다.

 수시모집에서는 총 38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직적성전형’은 모집인원이 247명이며,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그다음으로 많은 70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입학전형에 해당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학생, 농어촌학생, 장애인학생, 서해5도학생전형으로 총 71명을 선발한다.

 김종민 경인교대 입학본부장은 “교대는 초등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학업역량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교직 인성과 적성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초등교사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을 즐기며, 모든 과목을 한 분의 선생님이 담당하는 매우 특수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역량 및 인적성을 두루 갖춘 학생들을 수시 학종으로 선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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