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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지정
대구보건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지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1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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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일부터 3년간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이번 교육기관 지정은 기관역량과 운영계획에 대한 평가항목을 토대로 ▷의료기기 관련 교육실적 ▷교육시설, 장비구비 정도 ▷교육과정의 적절성과 RA직무지식과의 연계성 등 10개의 평가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5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2일부터 3년간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는 의료기기 제품 설계 ‧ 개발부터 의료기기 전(全)주기에 필요한  법적 ‧ 과학적 규제기준에 근거해 국내외 적합성 인정(GMP), 인허가, 임상지원과 시판 후 안전관리, 의료기기 수출입에 필요한 의사소통 등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필요한 전문가이다. 

 교육은 임상병리과 신산업 특화 정규 교육과정(스마트진단 의료기기 전문가 과정)과 비정규 신산업 특화 단기직무과정(DHC Smart Course)으로 운영된다. 신사업 교육관리 시스템을 통해 임상병리과 학생 뿐 아니라 타학과 학생들도 학점과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타 대학 졸업예정자, 미취업 졸업생, 의료기기산업 분야 창업 및 취업희망자, 재취업 희망자 등에게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대구지역의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재교육과 재취업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희 총장은“전세계적으로 U-헬스케어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기 때문에 의료기기의 다양화로 인해 의료기기규제과학 전문가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우수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헬스케어(맞춤형 진단검사 전공) 분야로 사업을 추진하고 첨단 임상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억원 씩 모두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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