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훈 지음 | 소명출판 | 264쪽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수립을 전후하여 발표된 한국의 문학 텍스트들, 그 가운데서도 특히 한일관계의 냉전적 재편을 모티브로 한 텍스트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65년 체제'란 한일 역사문제를 둘러싸고 반복되어 나타난 '국가적 서사'와 그것 내부의 구조적 결락을 지시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그 결락의 기원적 발생을 1960~70년대 문학 텍스트에 관한 탐구를 통해 밝히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를 집약한 표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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