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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BMW 코리아 ‘2021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선발’ 전국 최다합격자 배출
아주자동차대, BMW 코리아 ‘2021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선발’ 전국 최다합격자 배출
  • 이지원
  • 승인 2021.07.3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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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재학생 33명 합격
4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

아주자동차대가 2021년 BMW그룹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선발에서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이 되었다.

아주자동차대에 따르면 7월 22일 BMW Group Korea가 발표한 ‘2021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전체 합격자 134명 중 25%에 해당하는 33명의 아주자동차대 졸업예정자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는 매년 7월 전국 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테크니션과 어드바이저를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생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BMW코리아의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을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3월 정규직으로 발령된다.​

이번 합격자도 내년 2월까지 OJT와 인턴십을 마친 후에 2022년 3월부터 BMW Korea와 산하 딜러사의 정규직으로 발령받아 근무할 예정이다.

25년 전 국내에 공식 진출한 BMW는 국내 1호 수입차 법인으로 경제적 투자, 문화시설 및 서비스 기반 확충 등 부문에서 최초 기록을 세우며 외국계 기업의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자동차 판매만이 아닌 아우스빌둥 등을 통한 독일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자동차 분야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수입차 시장에서 그동안 가장 많은 수입차를 판매한 BMW는 AS와 서비스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자동차 기술 전문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실례로 BMW코리아의 메가딜러사 중 하나인 바바리안모터스는 지난 3월 25일 민경석 본부장과 테크니션 출신으로 BMW 지점장에 오른 BMW 바바리안 송도 콤플렉스 김기명 지점장(이사)으로 재직 중인 선배 테크니션이 아주자동차대를 방문해 취업특강을 하며 아주자동차대 학생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장성택 BMW 코리아 드라이빙 센터장(상무)은 매년 봄 아주자동차대학을 방문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2019 BMW 합격자대상 장성택 상무 특강 진행 현장. 사진=아주자동차대
2019 BMW 합격자대상 장성택 상무 특강 진행 현장. 사진=아주자동차대

아주자동차대는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수입차 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수입차 정비기술 교육과정개발과 주문식 교육 운영에 힘써왔다.

2012년 이미 BMW코리아와 산학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2013년 아우디코리아 2014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13년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및 13개 회원사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볼보자동차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현대상용차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7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모바일 아카데미 등 산업체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민선기 아주자동차대 취업지원센터장은 “BMW Group Korea ‘2021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17명으로 두 번째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수도권의 모 대학의 두 배에 이르는 33명의 아주자동차대학 학생이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정비와 서비스, 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키워서 세계적인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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