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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dapest to the Korean War
From Budapest to the Korean War
  • 김재호
  • 승인 2021.07.0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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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Mózes Csoma 지음 | 집문당 | 204쪽
북한의 헝가리 의사들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전쟁으로!

북한의 헝가리 의사들-부다페스트에서 한국전쟁으로!

이 책의 저자인 초머 모세는 한국학 학자로 헝가리 한국학의 중추적인 인물이다. 헝가리 최초로 국립 ELTE대학교에 한국학과 설치, 10년 간 운영책임 교수로 재직, 학과장 역임뿐만 아니라 헝가리에서의 한국학 정착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현재는 주한 헝가리대사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초머 모세 대사가 헝가리 아카이브 원본 자료들을 발굴하여 저술하였다. 주된 내용은 헝가리는 한국 전쟁 발발 직후 최초로 북한에 의료단을 파견한 유럽 국가이며, 1950년부터 1957년까지 200명 이상의 헝가리 의사, 의료보조인, 간호사들이 8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북한에 순차적으로 파견되어 인공(人共) 치하의 1950년 여름과 그해 가을, 헝가리 의료단이 한반도 북쪽에서 전쟁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내용을 기술한 귀중한 자료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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