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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박상수 문예창작과 교수, 2021년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
동덕여대 박상수 문예창작과 교수, 2021년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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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박상수 문예창작과 교수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2021년 '제22회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다.

박상수 문예창작과 교수(왼쪽)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제 22회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작은 '현대비평' 2020년 가을호에 실린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다. 1990년대생 시인들의 감각과 자아의 특성을 개별 작품들에 대한 치밀한 독해를 통해 밝혀내고 있으며, 그 같은 독해를 시인들이 놓인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들과 결합하여 확장된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적 인식'이라는 두 개의 관점을 마련함으로써 1990년대생 시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시적 세계의 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이 평문은 시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기존 세계의 경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박상수 교수 평론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박상수 교수는 2000년 '동서문학'에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도에는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면서 평론가로 데뷔해 지금까지 시인과 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문학상, 김종삼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현대문학' 편집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시상식은 7월 6일 화요일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211호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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