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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하절기 식중독예방 ‘FOCUS ON’ 미생물컨설팅 실시
한동대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하절기 식중독예방 ‘FOCUS ON’ 미생물컨설팅 실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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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는 하절기 식중독예방을 위해 ‘식중독꼼짝마 식중독예방 3대요령’이란 주제로 ‘FOCUS ON 미생물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식중독꼼짝마 FOCUS ON 미생물컨설팅’1·2차 미션을 모두 완료한 현장 사진
‘식중독꼼짝마 FOCUS ON 미생물컨설팅’1·2차 미션을 모두 완료한 현장 사진

이번 컨설팅에는 92개소가 참여해 △식중독 3대요령 실천하기 △포토캠페인 △손씻기 △탐침온도계로 조리시 식품의 내부온도 측정하기 △작업자 손바닥의 미생물 수준 측정 등 여러 미션으로 진행됐다.

‘FOCUS ON’과정은 전국 최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미생물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센터에서 실시돼 전국의 여러 센터들이 벤치마킹을 하는 등 미생물컨설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컨설팅은 어린이급식소 내부 냉장고(문손잡이, 선반), 가스레인지, 식품의 보관 조리와 배식 등에 접촉되는 모든 장소와 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채취된 미생물을 PCR 염기서열분석으로 rRNA를 분석해 유해 미생물을 제거한다.

이번 컨설팅 담당자인 황지원 팀원은 “조리시설의 미생물채취와 분석 등이 부담이 됨에도 불구하고, 매년 FOCUS ON 미생물분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어린이급식시설의 원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의 경우 급식전문가가 없어, 상시 식중독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위생순회방문지도를 통해 위생수준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꾸준히 발생하는 어린이급식소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균에 대한 미생물 컨설팅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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