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대 과학기술정책연구위원, 과학기술 인력양성정책토론회에서 밝혀
2012년쯤에는 이공계가 전공자의 부족이 아닌 고급인력 부재로 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5일 진영 한나라당 의원이 개최한 ‘과학기술 인력양성 정책토론회’에서 조현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001년~2010년 이공계 졸업생의 초과공급으로 연평균 1만3천6백명의 이공계 학사·석사·박사 인력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조 연구위원은 인력의 양적부족보다는 세부 기술분야별로 숙련 불일치에 따른 질적인 불균형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고 예측했다. 핵심연구인력에 대한 총수요의 경우 박사는 2004년 5천2백20명에서 2012년 1만5천9백90명으로 20.5%가 증가하고, 범산업적 수요로 인해 IT와 CT 분야에서 양적 인력 부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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