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1:55 (일)
동의대, 교육부 연구장비 구축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동의대, 교육부 연구장비 구축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 이지원
  • 승인 2021.06.30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 ‘다중광자 공초점 현미경’ 신규 구축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 지난해에 이어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 구축

동의대(총장 한수환)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은 지난 6월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와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가 각각 ‘연구장비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왼쪽) 권현주 교수, (오른쪽) 이원재 교수. 사진=동의대
(왼쪽) 권현주 교수, (오른쪽) 이원재 교수. 사진=동의대

동의대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소장 이원재)는 6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을 구축한다.

작년에도 같은 사업에 선정되어 5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기’를 구축했다. 

동의대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의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기 운용 사진. 사진=동의대
동의대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의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기 운용 사진. 사진=동의대

이원재 소장(전기전자소재공학전공 교수)는 “우리 센터는  융합부품 및 박막소재 연구에 특화된 센터로 기초연구역량 강화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기에 이어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을 구축하여, 융합부품 및 박막소재에 특화된 분석지원 서비스 제공과 기초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동의대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소장 권현주)는 6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다중광자 공초점 현미경’을 구축한다.  

동의대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진. 사진=동의대
동의대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진. 사진=동의대

권현주 소장(바이오의약공학전공 교수)은 “우리 센터는 3D 바이오프린팅 기법으로 인공피부를 제작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질환별 오가노이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생체 모사 조직들은 기능성 식의약 소재개발 분야에서 기전연구와 동물대체 효능시험법 확립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우리 센터의 전담인력인 진수정 교수는 올해 교육부의 ‘공동연구 활성화 지원과제(3년, 2.9억)’에 선정되어 면역세포를 포함한 3차원 인체 피부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선정되어 신규 구축할 '다중광자 공초점 현미경'은 동남권 유일의 3차원 구조와 라이브 이미징 분석이 가능한 장비로, 지역 사회의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이나 연구자, 기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대는 교육부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2019~2024년, 사업비 27억원)와 생체조직재생 핵심연구지원센터(2020~2026년, 사업비 36.5억원)를 운영하고 있다.

핵심연구지원센터는 국가 경쟁력을 요하는 특화된 연구 분야의 시설과 장비를 집적하여 공동 활용함으로써 연구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