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상담 지원 등 협력, 지역사회 기여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어촌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 총장과 임 이사장, 황기식 동아대 다문화연구소장,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수협재단 김현용 전무이사, 임구수 사무국장, 김성수 수협은행 부산지역금융본부장, 김풍근 수협중앙회 부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어촌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상담 지원, 가족캠프 운영, 정보교류 및 홍보 업무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대와 수협재단이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수협재단과 동아대가 어촌 다문화가정 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어촌 다문화부부와 자녀들에게 언어 및 학습, 직무 등 교육 기회 제공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다문화연구소와 수협재단은 지난해에도 어업인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0가구에 생활지원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