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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미치다 :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골프에 미치다 :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 김재호
  • 승인 2021.06.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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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지음 | 112쪽 | 박영사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골프에 미치다’ 출간

“스윙은 흔들릴 수 있으나 멘탈은 흔들리면 안 된다.”

출판사 박영사는 골프 셋업부터 숏게임까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교습서 ‘골프에 미치다’(이주호 지음)를 출간했다고 전했다.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이해를 돕고, 중급자들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개개인의 숙제를 풀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 책은 골프를 잘 치고 싶은 아마추어들이 가장 궁금해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Q&A 방식으로 서술했다. 특히, 각 질문마다 설명과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QR코드를 삽입하여 전문성은 높이고 휴대가 용이하도록 책의 두께를 줄였다. 

이 책을 집필한 이주호 원장은 하이 퍼포먼스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주니어 선수 레슨에 힘쓰고 있으며, 1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프교육을 지속해왔다. 

저자는 골프는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스포츠라며, 확률적으로 100%는 없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실수에 대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파세이브 확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임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코스 내에서 일어나는 실수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물론 스윙이 엉망인 플레이어는 숏 게임에만 집중할 수는 없겠지만, 골프 스코어는 한 가지 기술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분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원장은 “골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골프의 본질을 잊고 기술적으로 지나치게 접근하면 즐거운 운동도 점차 흥미를 잃어 갈 것”이라며, “멈춰져 있는 공을 친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골프는 머리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학습으로 몸으로 익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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