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 임용에 적극적이었던 군산대, 강릉대, 한국교원대, 경북대 등 4개 대학이 2004년도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지난 13일 전국 국·공립대의 여성교수임용목표제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이들 4곳의 대학이 △여교수 임용 확대 △위원회별 여교수 참여 △여성인력 활용 등에서 뛰어났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여교수·여대생 등 여성인력 참여확대 및 능력증진 프로그램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2003년 여교수를 늘리기 위해 여교수가 한 명도 없거나, 여교수 비율이 20%이하인 분야에 200여명의 교수정원을 배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대학의 교원 임용과 의사결정 참여에 있어 성별균형을 유도하고, 여성인적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평가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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