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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D-Square’ 스마트헬스케어 리빙랩 개소식 개최
동아대, ‘D-Square’ 스마트헬스케어 리빙랩 개소식 개최
  • 홍지수
  • 승인 2021.05.2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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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데이터 기반 스마트헬스 분야 첨단장비 비치,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증강현실·가상현실 기반 체험교육, 지역 의료기관·의료기기 업체 협업으로 의료산업 발전 기여”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하나로 ‘D-Square’ 스마트헬스케어 리빙랩 개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에서 열린 ‘D-Square’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에서 열린 ‘D-Square’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 D-Square(디-스퀘어)에서 개최된 개소식엔 이 총장과 본부위원, 박병권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 박현태 부단장(건강과학대학장), 부산광역시 구자영 통계빅데이터담당관, 장승희 건강정책과장, 나용승 ㈜메포츠 대표, 이상곤 ㈜엔에프 대표, 동아대 스마트헬스케어융합전공 김소희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D-Square’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신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체험하고 연구·분석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스마트헬스케어 리빙랩(Living Lab)’과 ‘디자인 씽킹 룸(Design Thinking Room)’, ‘콜라보레이션 카페(Collaboration cafe)’, ‘큐앤에이 월(Q&A Wall)’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마트헬스케어 리빙랩엔 ‘모바일 뇌파측정장비 및 AI 분석플랫폼’과 ‘산소발생 복합테라피 시스템(oxyspa)’, ‘근골격 통합 검진 시스템(exbody)’, ‘가상현실 기반 재활 훈련 솔루션’, ‘음파진동운동기’ 등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비치돼 헬스케어 측정과 데이터기반 중재, 정신건강 힐링 등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동아대는 학생·교직원·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첨단교육환경 조성,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총장은 개소식에서 “D-Square 스마트헬스케어 리빙랩은 텍스트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체험교육을 실현하고 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업체들과도 협업, 수요자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관련 사업이 확대돼 부산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영 부산시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고 의료 분야 디지털화도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동아대 D-Square는 부산 지역에도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인재 양성과 부산 시민 대상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로부터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스마트헬스케어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헬스케어융합전공은 ‘경영정보학과’와 ‘식품영양학과’, ‘의약생명공학과’, ‘건강관리학과’ 등 4개 학과의 다양한 전공과목을 융합해 스마트헬스케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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