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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공주대 사범대학 부설학교 작품 배경이 되다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공주대 사범대학 부설학교 작품 배경이 되다
  • 이승주
  • 승인 2021.05.2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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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참여작가 서원태(공주대학교 영상학과 교수)는 '미래학교'라는 주제로 한국 내 학교의 '런치케어'를 다룬 영상을 선보인다.

공주대학교 전경
공주대학교 전경

서교수의 프로젝트는 전세계가 겪고 있는 급격한 기후변화 상황에서 일어나는 농업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식량문제 등이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역의 교육 및 관련 기관의 급식 현황을 단편 다큐멘터리 영상에 담은 이 작품은 오는 5월 22일 개막한다. 서원태 작가의 영상은 비엔날레 한국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장창기) 부설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의 배경과 급식 장면이 담겨져 있으며, 프로젝트의 소재는 지역 생산 기반 식자재인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청소년 급식 사례를 다룬다. 장창기 학장은 “국제적인 행사에 본교의 부설학교들이 배경으로 제공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학교 장면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고, 여러 국가에 한국 및 한국 학교 급식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초등, 중·고교로 연계되는 학교 급식 환경과 체계를 소개하는 아주 귀한 영상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하였다.

이런 국제적인 행사는 학생들에게 본인들이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활용한 급식이 범지구적인 기후변화, 농업 환경변화와 기아와 식량문제 등에 대하여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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