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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동아대총동문회,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초청 특강 성황리 개최
동아대·동아대총동문회,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초청 특강 성황리 개최
  • 이지원
  • 승인 2021.05.2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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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부민캠퍼스 다우홀 … ‘부산의 미래 비전과 산학협력 강화’ 주제
“새로운 유형의 산학협력 체제 구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상생발전 방안 마련해야”
총동문회, 동아대 교수 출신 박 시장에게 ‘명예동문증’ 및 축하패 전달

동아대(총장 이해우)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초청 특강을 20일 오전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와 동아대 총동문회(회장 신정택)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특강엔 동아대 교무위원과 총동문회, 학교법인 동아학숙, 경영대학원 AMP·MBA 동문회, 동아비즈니스포럼, 부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최됐다. 

이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화 현상 등으로 부산 소재 대학 대부분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서 이번 특강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시와 산업계, 대학이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고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비전과 산학협력 강화’ 주제로 지역 대학 및 인재 육성과 관련된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20일 오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20일 오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박 시장은 “새로운 유형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산학협력센터 설립과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협력거버넌스 운영 등 ‘부산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과, 기업, 지자체 협력으로 전문인력을 키우고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주요 산학협력 분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학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아대 총동문회는 박 시장에게 ‘명예동문증’과 축하패를 전달했다.

신 총동문회장은 “박형준 시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산적한 부산시정의 난제들을 잘 헤쳐 나가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했다. 

“동아대 23만 동문들도 남다른 자긍심과 뛰어난 결속력으로 대학과 지자체 협력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30여 년간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로 학교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했다.

제17대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4월 7일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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