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0:10 (월)
교수노조, 11월 총력투쟁 임박
교수노조, 11월 총력투쟁 임박
  • 김조영혜 기자
  • 승인 2004.10.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정규직교수노조•대학노조와 연대…사학법 개정•교수노동권 쟁취 목표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황상익 서울대 의학과, 이하 교수노조)가 오는 11월 ‘교육개혁과 대학민주화를 위한 대학주체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교수노조와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위원장 변상출, 이하 비정규직교수노조), 대학노조 등은 오는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집중 연대 투쟁을 벌인다. 특히 교수노조는 이 기간 동안 집행부 등 30여 명의 교수들이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앞 열린시민공원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교수노조는 일별로 주제를 정해 △오는 3일, ‘학생의 날’을 기념한 학습권 확보 및 대학개혁 총력투쟁 선포대회 △4일, 비리사학 척결 및 사학청산법 저지 결의대회 △5일, 국립대 민영화 저지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자회견 △6일, 비정규직 차별 철폐 촉구 결의대회 △7일, 민주적 사립학교법 개정 거북이 마라톤대회 △8일, 부당해직 교수•직원 원직복직 촉구 결의대회 △9일, 대학문제의 총체적 개혁을 위한 대학구성원 총력투쟁 결의대회 △10일, 교수노조 3주년 기념식 및 교수노동권기본권 쟁취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교수노조의 이번 총력투쟁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조 등이 ‘사립학교법의 민주적 개정’, ‘공무원•교수 노동권 쟁취’를 공동 목표로 연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