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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밀양대도 11월중 통합 양해각서 체결
부산대·밀양대도 11월중 통합 양해각서 체결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4.10.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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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간 통합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부산대·밀양대도 경상대-창원대, 충남대-충북대에 이어 통합절차를 밟고 있다. 국립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면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안' 발표이후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부산대와 밀양대는 지난 8월부터 통합 의견서를 주고 받으면서 통합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두 대학은 태스크포스팀을 두고 통합 실무안을 조정중이며 구성원들의 1차 의견수렴을 거쳐 11월중에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내년까지 통합절차를 마무리 짓고, 빠르면 2006년 3월부터 통합대학의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대는 생명과학대학이 없어 미래 성장산업인 생명공학분야의 기반구축을 위해 밀양대와의 통합 필요성에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대는 거점 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지방 중규모 대학이 갖는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장기발전전략에 따른 것이다. 밀양대는 자원생명과학·생명바이오분야 등을 특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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