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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전임교원수 1천8백50명 증가
전년도 대비 전임교원수 1천8백50명 증가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4.09.23 00: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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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사이에 늘어난 전임교원은 1천8백5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지난달 21일 확정·발표한 '2004 대학별 교원확보현황'에 따르면, 겸임·초빙 교원을 제외한 2004년 4년제 전임교원은 5만4백3명으로, 지난해 4만8천5백53명인 것에 비해 1천8백50명 늘어났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29.9명(겸임·초빙·의학계열 포함)으로 OECD 평균 14.7명에 크게 미달했다.

전임교원확보율은 일반대 52.9%, 산업대 46.4%, 전문대 45.1%였다. 한편, 여교수는 7천7백14명으로 지난해 7천1백4명이었던 것에 비해 6백10명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구조개혁방안에 따라 대학들이 2009년까지 전임교원확보율 준수목표치를 연구중심대학 65%, 교육중심대학 61% 등까지 달성해야 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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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 2004-10-04 02:49:23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리사업등으로 겸임교수, 겸임전임교수, 기금교수, 강의전담교수...별별 제목의 이름으로 명목상의 전임교원수는 분명히 증가할 것이다. 쪽수는 채워지지만... 그러나 교육여건은 분명히 망하는 길로 간다.

사업하는사람 이나 직장다니는 사람을 겸임교원 직위주고 월 10만원-30만원 더 준다. 학생들은 그들을 소위 "우리학과교수"라 생각지 않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필요한 것은 정부 돈 빨아 먹는데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요즘처럼 바쁜 사업/직장생활에 "수업준비"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열심히 준비하는 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전반적인 상황을 논한다.

결국 의문점은 "도데체 교육부는 어떤 측면에서 교육여건이 나아진다는 것인가." 교육수요자의 측면에서는 분명히 아니고.. 교육공급자의 측면에서도 그렇게 타당하지 못한것 같다.

결국 교육부의 숫자 장난, 대학에 대한 power 강화방안일 뿐인듯 하다.

교수신문이여 한번 정확히 진단해 보라. 증가한 전임교원수 중에서 정식교수가 몇명이고 경임등 비정식교수들이 몇명인지를...

비전임 2004-10-02 22:58:50
대학자율화에 맡기면,,교수충원율은 별로 향상되지 않는다.

정부가,강제성을 띠어야 조금 미동이라도 할까말까 한다!!

앞으로는,부디

교육부,사학재단 법인,대학본부,총장,학장들 끼리끼리

히히덕거리면서

값싼 강의료금으로,비전임 대학강사의 가족을 피 눈물 흘리게

하지 마십시요!!

나중에,머지 않은 나중에,"복수의 칼날이 몇십배 맞을 지"

사람의 일이란 아무도 모릅니다.

조심들 해서,세세하게 세밀하게

8만6천766명(2003년 4월현재)의 시간강사의 기초적,최저 생계비

를 보장해 주고

박탈한 교원성을 회복시켜 주시기 간곡히 바라옵니다!

가로수 2004-10-02 02:15:07
요즘 대학들이 전임교원확보율에 비상을 켜고 있는것 같지만 실상 웃기는 소리다. 교육부에서 전임교원이란 경임교수 3명이면 전임교원 1명으로 환산해 준다. 전임교원과 비교도 되지 않는 눈물나는 권한을 가진 초빙교원등등 진짜 소위 학교내에서 "교수" 소릴 듣는 사람의 숫자는 그대로 이고....

시간강사들만 더 막막하게 한다. 교육부의 이런 진부화된 발상을 깨지 않고는 우리나라의 교육미래는 없다. 이런 편법을 대통령은 아는가 모르는가.

비전임 2004-09-30 00:36:43
전임교원 수 50,403명 이라고만 기사 쓰지 마시고

시간강사 수 8만5천여명(전문대학 포함) 이라고 반드시

함께 비교 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