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 지음 | 한지연 옮김 | 산지니 | 244쪽
청나라 말기의 이름난 번역가이자 문학가인 임서가 직접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쓴 필기소설집이다. 필기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써 내려가는 일종의 수필형식으로, 작가들이 보고 들은 것과 감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청대 말기에는 고문으로 쓰여진 필기소설이 성행하였다. 임서가 경험하고 직접 들은 이야기 46편을 1인칭 화자를 통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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