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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률, 「그림12」, 2019.
박경률, 「그림12」, 2019.
  • 하혜린
  • 승인 2021.04.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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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률, 「그림12」, 2019, 캔버스에 유채, 170X160cm.
박경률, 「그림12」, 2019, 캔버스에 유채, 170X160cm.

박경률 작업은 회화라는 매체를 이루는 믿음이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내 보인다. 작품을 이루는 회화적 요소들은 어떤 위계나 서사, 연관성도 갖고 있지 않은 채 각각의 독립적 개체로서 존재한다. 그 형태는 추상과 구상의 조화로 이뤄지며, 대상들은 팝아트적이며, 입체주의적, 초현실주의적이기까지 하다. 

원앤제이 갤러리는 그룹전 「웃, 음-; 이것은 비극일 필요가 없다」를 통해 희극적인 요소를 지닌 작품들을 찬미하고자 한다. 희극적인 요소가 불러오는 공허함과 재구성의 과정을 통해 조각과 회화, 추상미술에 대해 사유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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