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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다함께차차차’ 지역 상생·협력사업 3년 연속 선정
경성대 ‘다함께차차차’ 지역 상생·협력사업 3년 연속 선정
  • 조준태 기자
  • 승인 2021.03.30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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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스포츠힐링 프로그램...2014년부터 8년째 운영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힐링 프로그램인 경성대 ‘다함께 차차차’가 2021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3년 연속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다함께 차차차(책임교수 최승준)’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문화, 예술 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학기반 재능기부·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업 고도화와 함께 부산형 발달장애인 케어 선도모델 구축을 목표로 실행한다. 

2021년 다함께 차차차는 사회 안정망 강화를 위해 장애인의 건강 체력향상과 사회부적응 행위 감소를 위한 다양한 체육, 문화, 예술활동 프로그램과 제반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주말 실시되는 신체·예술 활동 프로그램(체육, 무용)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발달장애인 엘리트 선수 육성, 그리고 연중행사인 부산시 미니 올림픽(체육대회)과 어울림 한마당(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는 부산 금정구청과 손잡고 더 많은 사각지대의 장애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과 지역토착기업 ㈜용성은 프로그램 후원금을 기부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에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는 작년 사업성과로 도출된 사이버차차차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차차차 농장을 운영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자연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의 자조모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차차차 농장을 통해 수확된 작물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기부하여 선행의 순환 구조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함께차차차 프로그램 참가, 운영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k.ks.ac.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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