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회장 성석경)은 올해도 '과학의 날을 맞이해 우수한 과학기술도서를 발굴하는 도서상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출판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출판사 대표와 출판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우리나라 전문분야 도서의 질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자 '제39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수상작을 공모한다. 

올해는 △신진출판인상(출판사 신고증 기준 2년 이내 등록 출판사) △청년출판인상(남, 여 만 40세 이하 출판사 대표) △출판공로상(출판사에서 10년 이상 재직 중인 직원)이 신설된다. 출판공로상은 출판사 대표가 추천하며, '제39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접수 출판사 직원 중에서 선발한다. 

대상 도서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 사이에 국내에서 간행된 초판 과학기술 도서들이다. 우리나라 사람에 의해 저술(창작) 또는 번역된 도서들이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이달말 31일까지다. 수상자는 4월 20일 발표한다.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는 과학기술분야 도서의 질적 향상과 저술 및 출판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제정했다. 1983년도에 1회를 시작으로 현재 39회째 시행하고 있다.  

'제39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저술인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과천과학관 후원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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