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김은미)가 ‘제20회 대학원 페어·전공 박람회’(사진)를 오는 16일~17일에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1:1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원 페어·전공 박람회’는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으로 연간 2천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매 학기 성황리에 개최돼 왔다. 

‘대학원 페어’의 가장 큰 장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등 11개 대학원의 86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줌(ZOOM)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기는 지난 학기와 달리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과정도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부 재학생을 비롯해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누구나 페어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원 교육과정, 대학원 입학 및 장학 제도, 대학원에서의 생활, 졸업 후 진로 등 이화여대 대학원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학 및 대학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는 상담시간표를 보고 관심 있는 대학원 학과의 상담 시간에 줌 URL을 통해 접속, 상담받으면 된다. 상담 참여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학원 페어와 더불어 정시모집 통합선발로 입학한 호크마교양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입할 학부 전공을 탐색하는 전공 박람회가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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