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교육부 앞 무기한 1인 시위
▲지난 13일 중앙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서일대학 교수협의회 소속 박철우 교수(문예창작과)는 “양재도 이사장의 업무상 배임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교육부는 묵묵부답”이라면서 사학 문제에 대한 교육부의 발 빠른 대처를 요구했다. © 교수신문 |
교협이 입수한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2003년 12월 15일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은 강 모 전 학장의 교비 횡령에 대해 사표를 수리하는 것으로 그 일은 덮어준다’는 의견에 찬성하는 등 교비를 환수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임원으로서의 결격사유가 없거나, 이사장 선임 절차에 하자가 없을 경우 승인하지 않을 명분이 없으며, 현재 전 학장의 교비횡령건에 대해서는 법인에 자료를 요청해 사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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