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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일본학연구소·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 ‘조인트 포럼’ 개최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 ‘조인트 포럼’ 개최
  • 하혜린
  • 승인 2021.02.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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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일본학연구소와 일본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가 ‘제1회 한림·와세다 조인트포럼’(사진)을 오는 27일 온라인 개최한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는 ‘포스트 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2017년부터 7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umanities Korea Plus, HK+)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들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 다변화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와세다대 측과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만들어가는 초국적 공간’이다. 동아시아의 인적 이동과 기억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주체인 ‘한민족 재외동포의 모국 귀환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권준희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디아스포라의 공단: 재일동포와 재중동포의 구로공단 만들기’를 발표하며, 김태식 체코 마사리크대 교수가 ‘대림동 이주민 공간의 담론 경관’을, 김웅기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HK교수가 ‘구로공단을 만든 재일코리안의 모국 귀환: 밑바닥의 재외동포로서의 재일코리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사회는 김경묵 와세다대 아시아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우효경 미국 에드워드 워터스 칼리지 교수와 임성숙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HK연구교수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합동 포럼에서는 한일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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