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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보건교사-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4명 배출
울산과학대, 보건교사-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4명 배출
  • 하영
  • 승인 2021.02.17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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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서 합격한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졸업생 조현주(사진 왼쪽), 유아교육과 송연숙 학과장(사진 가운데), 김예은(사진 오른쪽) 씨
2021학년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서 합격한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졸업생 조현주(사진 왼쪽), 유아교육과 송연숙 학과장(사진 가운데), 김예은(사진 오른쪽) 씨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2021학년도 임용고시에서 보건교사 1명, 공립유치원교사 3명 모두 4명의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고사 합격자는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4학년 김도영(여, 24세) 씨로 오는 19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 졸업생들이 보건고사 임용고시에 합격하는 것과 달리 김도영 씨는 간호사 국가고시와 임용고시를 동시에 준비해서 졸업 전에 보건교사 임용고시를 합격해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 실시된 ‘제61회 간호사 국가시험’도 합격한 김도영 씨는 현재 임용고시 합격자 연수를 받고 있다. 김도영 씨는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 실습할 때 몸이 아픈 아이도 찾아오지만 마음이 아픈 아이도 많이 찾아오더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보건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최은진 간호학부장은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는 학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우수한 임상실습 교육기관을 갖추고 있다. 또,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대학으로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전공역량이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합격과 보건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배출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도 임용고시 합격자 3명을 배출하는 등 해마다 임용고시 합격자가 나오고 있어 뛰어난 예비교사 양성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2021학년도 공립유치원교사 합격자는 조현주(여, 27세, 2018년 졸업), 김예은(여, 26세, 2019년 졸업), 심희연(여, 30세, 2019년 졸업) 씨다.

이들은 모두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졸업 후 바로 4년제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유아교육학과에 입학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조현주 씨는 “낮에는 유치원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유아교육학과를 다니는 게 힘들었고, 많은 아이들을 맡아서 가르치다보니 처음에는 임용고시 도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을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도전 8개월 만에 합격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은 씨는 “교수님들께서 임용고시 문제를 기반으로 수업하실 때가 자주 있었는데, 그때부터 임용고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시험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치르는 순간까지 항상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대학으로는 드물게 매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송연숙 학과장은 “우리대학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교육과정, 교수진, 실습시설, 예비교사인 재학생의 전공능력이 뛰어난 것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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