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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특별법 2월 국회 통과해야" 전남도 전방위 노력
"한전공대 특별법 2월 국회 통과해야" 전남도 전방위 노력
  • 하영
  • 승인 2021.02.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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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야 지도부 등 면담…한전·시민단체와 협력
이낙연대표 면담하는 김영록 지사 [연합뉴스]
이낙연대표 면담하는 김영록 지사 [연합뉴스]

1년 앞으로 다가온 한국에너지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전남도가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대가 2022년 3월 정상적으로 개교하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2월에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특별법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고 이낙연 당 대표 등도 공감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 여야 간사인 송갑석·이철규 의원과 신정훈 의원을 찾아가 상임위 차원의 신속한 법안 상정과 처리를 요구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한전 등과 공동으로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지도부, 산자위 위원 등에 대한 접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부지 [연합뉴스]
한전공대 부지 [연합뉴스]

특히 여당 지도부에도 한국에너지공대의 정상 개교에 대한 호남인의 열망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특별법 2월 제정 당론채택 및 통과를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야당에는 '호남 동행'을 강조하면서 호남인의 염원인 특별법을 반대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을 설득할 계획이다.

시도 사회단체 등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의 정상 개교에 대한 지역 여론도 적극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재경광주전남호남향우회 등이 정치권에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대한 지역 민심을 여야 지도부에게 전하고 특별법 2월 제정 촉구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한국에너지공대 정상 개교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며 "여야 지도부와 상임위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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