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제11대 총장으로 이철성 교수(국방경찰행정학부·사진)를 선임했다.
이 교수는 취임 일성으로 학생중심대학으로서의 ‘원칙, 소통,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교육은 학생이 중심이라는 원칙을 지키고 그 속에서 학생·교수·직원이 대화로 소통하고, 서로 도와주고 힘이 되는 대학 환경을 만들어 학내외 산적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현실로 닥친 대학 위기를 딛고, 대학 미래 30년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추진단을 설립해 교육혁신, 연구‧산학혁신, 경영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총장을 맡게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30년, 더 나아가 미래 100년을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건양대에 부임해 각종 주요 국책 사업에 참여했다. 신문방송국장, 총장비서실장, 총무처장, 군사경찰대학장, 부총장 등 대학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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