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순 한일장신대 교수(심리상담학과·사진)가 전주여성의전화(대표 임미정)로부터 ‘아름다운 상’을 수상했다. 여성 인권, 평화, 평등,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우리 대학의 설립자인 서서평 선교사의 정신을 늘 마음에 품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든 여성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9년부터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기관에서 꾸준한 미술치료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펼쳐 2016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전주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이사장직을 맡아 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전주여성의전화는 지역 대표 여성인권 운동단체로서 1989년에 설립됐다. 여성의 복지 증진과 인권 보호, 성평등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 노인을 위해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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