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 이승희 옮김 | 다산북스 | 408쪽
“왜 그의 사상이 세상에 알려져서는 안 되는가?”
위험한 사상가, 대담한 이단아, 진실의 개척자들이 지식 탄압의 역사 속에 펼쳐 보이는 강렬한 지적 파노라마. 유럽 최고의 과학사학자로 불리는 에른스트 페터 피셔는 『금지된 지식』을 통해 지식을 억압하고 은폐하려 했던 역사 속 수많은 부질없는 시도들과 지식이 힘을 얻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태동, 사유, 논쟁과 고민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우구스투스부터 빅 브라더까지, 2천 년에 걸친 억압과 금지의 지성사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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