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윈링 지음 | 이희옥 외 3명 옮김 | 책과함께 | 548쪽
동아시아공동체의 이상과 현실, 그 불가능의 가능성
1997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정리하고 동아시아 지역협력 발전의 동력, 각국의 참여정책과 미래 발전추세에 대해 분석한 책. 제목인 ‘이상과 현실 사이’는 동아시아 협력의 진행과정과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을 ‘이상’으로 간주하고 건설과정에서 드러나는 모순과 어려움을 ‘현실’로 간주하여, 양자 사이에서 이루어진 선택과 노력에 의해 실제의 발전과 성과가 결정되었음을 입증하려 한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이상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현실에 근거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고 있으며, 각국은 실용적인 태도와 협력의 정신으로 역내협력의 프로세스를 전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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