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경영대학(학장 서상구)과 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이 인재양성과 데이터 활용 신기술 개발협력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두 기관은 산업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교육과정과 교재 공동 개발, 재학생 산업체현장실습과 졸업생 취업, 기타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실무협의에 따른 협의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광운대 경영대학은 교육훈련과 위탁교육, 협력기관 현장의 애로기술 지도, 실험실습 기자재의 상호활용을 맡는다. 또 데이터 과학 전문 인력 양성과 영업, 유통 전문인 양성을 위한 과정 운영, 산업기술 개발, 응용과 평가를 위한 학술적,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태전그룹은 대학이 운영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참여,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교육기자재 등의 지원, 직원 채용 시 광운대 학생 우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태전그룹은 국내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약국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외 엄선 상품 판매권 확보와 차별화된 헬스케어 쇼핑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운대 경영대학은 융합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구로 태전그룹과 함께 상생 발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