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4. 4.8~6.12
장소: 스페이스 C
올해는 故박생광이 태어난지 1백년 되는 해다. 한때 작품에 일본화풍이 깊이 침투돼있다는 비판을 받았던 박생광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 우리 전통의 무속, 민속, 불교세계에 심취하면서 자기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확립해갔다. 특히 ‘황학’에서 보듯이 그의 작품들은 전통적인 수묵화에서 탈피해 오방색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채색화의 새로운 경지를 이룩해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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