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이 ‘2020 공공기간 연계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이하 지역사회과제)’를 본격화한다.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11명의 경남 도내 교수가 실태 조사와 분석, 정책 대안 마련을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일 과제설명회와 착수보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며 연구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사회과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별 사망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차별 경험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사회주택은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경남에 정주하며 워라밸 할 수 있는 방안일까? 조현병 환자와 도민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등 난감하지만 회피할 수 없는 지역사회현안을 연구하고 해결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로 지역사회과제 연구가 본격화함에 따라 4월 15일까지 지역현안과 관련한 조사, 분석, 대안 제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경상대는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연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연구 역량 역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