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교 圖像의 역사 | 유권종 지음 | 집문당 | 440쪽
본서는 조선시대 유교 도상의 역사를 기술함으로써 이 시대에 정착한 유교 문명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수집한 도의 수는 5,200건이 넘고 제작자인 유학자들은 220인을 넘는다. 본서의 내용은 유교 도상에 관한 다양한 명칭으로부터 도의 전체와 부분적 상징들을 지칭하는 용어들에 대한 설명, 중국 송대 도상의 소개 특히 주자학 계열의 도에 대한 집약과 소개, 조선 초기부터 조선 말기까지 제작된 조선 유학자들의 도에 대한 시기별 소개 등으로 이루어졌다.
본서에서 그림 자료로 게시된 도의 수는 중국의 도 자료들이 20건, 조선의 도 자료들은 160여 건이다. 게시하지 못한 도 자료들은 표를 통해서 그 제목들을 소개하였다. 이 많은 조선 유교의 도들은 함께 조선시대 성리학이 추구한 유교 문명의 총상을 담고 있다. 조선 유교의 도는 주자학의 도 중시의 태도를 그대로 계승하고 또 주자학을 聖學, 心學, 爲己之學 등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그것은 실질적으로 유교 문명 담당자 혹은 행위자의 지속적 확보를 위한 절실한 방법이었다. 이점이 중국 주자학 계열에 속하면서도 그것을 잘 발전시킨 중요한 결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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