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곤 인천대 교수(산업경영공학과)가 지난 10일 ‘제2회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기업을 매칭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총 상금 규모는 5천만 원이다.

김재곤 교수는 Faicon팀의 대표로 참가해 ‘DNN 임베디드 시뮬레이션 기반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참가한 40팀 중 최고의 성적으로 우승 상금 1천500만 원을 받았다. 김 교수 연구실의 학부생들도 AI&U팀으로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작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