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2-26 23:09 (금)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 김재호
  • 승인 2020.12.14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선정 ‘2018 올해의 전시’
2019년 전시 소책자 1, 2, 3쇄 완판
2020년 국·영문판 소책자 신규발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은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 당신을 닮은 얼굴』 국영문 소책자를 신규 발간했다. 

오래전 폐사廢寺된 강원도 영월 창령사蒼嶺寺 터에서 2001년 우연히 발견되어 발굴된 오백나한은 오랜 기간 연구·보존 등을 거쳐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으며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2018 올해의 전시>로 선정,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된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은 불과 49일 만에 약 4만 8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당시 같은 제목으로 발간된 국문 소책자는 3쇄가 완판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창령사 터 나한들이 주목받은 이유는 투박한 손놀림으로 만들어졌지만 인간의 희로애락을 잘 표현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질박하고 친근한 표정이 더욱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관람자의 평을 받았다. 마치 우리 중의 누군가를 연상하게 하는 정이 가는 얼굴, 해탈의 경지에 다다른 듯 한 얼굴 등 실로 다양한 표정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깨우침을 주었다.

2020년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 문의와 영문판 요청에 힘입어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소책자(국‧영문판)』신규 발간! 
휴대가 용이한 작은 사이즈, 저렴한 가격, 감성적인 사진 위주의 편집디자인

이번 국·영문 소책자는 관람객들의 꾸준한 판매문의와 영문판 출간 요청에 힘입어 발간하게 되었다. 연구결과와 큰 도판으로 다소 어렵고 두꺼웠던 기존 전시 도록들과 달리, 감성적인 나한의 사진을 경전의 문구 및 옛 승려들의 시구와 함께 실었으며 손에 들고 다니기 간편한 크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소책자를 국·영문을 병기해서 출판하게 되었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불교사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는 과연 자유롭고 행복한 것일까?” 우문현답이 책 속에

현대인은 복잡한 사회구조와 관계, 산더미 같은 정보 속에서 다양한 욕망과 온갖 감정에 짓눌려 있곤 한다. 지금의 우리는 과연 자유롭고 행복한 것일까? 과거 우리 선조들이 장인의 혼과 깊은 신앙으로 빚어낸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은 이 질문에 대한 우문현답을 제시한다. 

감출 수 없는 기쁨에 찬 얼굴과 두건을 뒤집어쓰고 평온함에 잠겨든 얼굴, 그리고 무거운 고개를 떨구고 무언가에 몰입한 얼굴들을 보며 우리 안에 있는 수많은 감정과 그 안의 순수한 자신을 저절로 들여다보게 된다. 이 책은 치유와 사색의 도구로서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 고요히 나 자신에 집중하며 내 안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에 수록된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에 찬 나한’과 ‘내면의 충일감을 일깨우는 명상의 나한’, 그리고 ‘순진무구한 아이와 같은 나한들’ 속에서 당신의 마음을 닮은 나한을 자유롭게 만나보기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발간 기념으로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 도록 구매 시, 선착순 500권에 한하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평안平安’전시 입장권도 증정할 예정(1권당 1매)이라고 하니 서두르도록 하자. 구매처 : 온라인 뮤지엄샵 (http://www.museumshop.or.kr)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