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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연결한 여성들
세상을 연결한 여성들
  • 김재호
  • 승인 2020.12.1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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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프로그래머에서 사업가까지, 여성이 이끈 인터넷의 역사
클레어 L. 에반스 지음 | 조은영 옮김 | 해나무 | 464쪽

과학자, 프로그래머에서 사업가까지, 기술 발전의 중요한 물결마다 나타난 여성들, 그들의 이름으로 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다! 여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거기 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에게 ‘인터넷’이라는 기상천외한 기술을 선사한 여성들의 이야기
기술 발전의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 인터넷의 역사를 써내려간 여성의 활약 소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정희선, 이하 여성과총)가 ‘세상을 연결한 여성들’을 출간하였다. 

『세상을 연결한 여성들』은 우리에게 ‘인터넷’이라는 기상천외한 기술을 선사하여 오늘날과 같이 세상을 연결한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최초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한 에이다 러브레이스부터 컴파일러를 만들어 컴퓨터 조작을 대중화한 그레이스 호퍼, 혼자서 인터넷의 초기 버전 아파넷을 관리한 엘리자베스 “제이크” 파인러,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한 스테이시 혼까지 실제 기술 혁신의 선봉에 있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컴퓨터 시대를 이끈 여성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역사는 남성과 그 남성들이 만든 기계를 중심으로 서술되어왔는데,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인터넷을 만들었지만 그동안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던 여성 과학기술인을 소개하고, 그들 중 일부를 작가 클레어 L. 에반스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여성과총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후배 여학생 및 여성과학기술인들에게 여성과학자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열정과 꿈을 격려하기 위해 이공계 여성 롤모델을 제시하는 출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발간 도서는 많은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중고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도서를 통해 여학생의 이공계 유입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과학 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독후감공모전, 대중 강연회 등을 추진함으로써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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