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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조선해양 시험수조, ITTC 가입 승인
창원대 조선해양 시험수조, ITTC 가입 승인
  • 조준태
  • 승인 2020.12.0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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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산업시스템 및 조선해양 융합공학부 시험수조(사진)가 세계 최고 권위 국제수조회의(International Towing Tank Conference, 이하 ITTC)에 정식 회원으로 승인됐다. 2009년 대한조선학회 수조시험연구회 가입 이후 11년 만이다.

창원대 산업시스템 및 조선해양 융합공학부 시험수조는 2‧3차원 조파수조, 회류수조를 보유해 선박과 해양구조물 저항시험, 내항시험, 조종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경남 유일의 다목적 교육연구용 수조이다.

윤현규 산업기술연구원 첨단수조시험센터장(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은 "ITTC 회원기관인 창원대 시험수조를 LINC+ 사업단 공동장비활용센터에 등록해 지역 유관기업과 교육연구기관의 공동 활용을 극대화해 지역 조선해양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ITTC는 선박과 해양구조물의 모형시험과 이론적 연구에 관한 정보자료 교환, 연구방향 제시, 각종 수조모형시험 표준절차 개발 등을 위해 1932년 각국 수조 대표자가 발족한 국제학술회의기구이다. 3년에 한 번씩 회의가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1978년 제15차 회의부터 참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ITTC 회원 기관은 창원대를 비롯해 서울대, 부산대, 인하대, 울산대 등 5개 대학교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4개 기관‧기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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