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이 『대전 무수동 산신제 동계첩(大田 無愁洞 山神祭 洞契帖)』을 국역한 ‘전통생활문화 자료집 7호’(사진)를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19세기 중반 대전시 중구 무수동에서 중단되었던 산신제를 복원하기 위해 동계를 조직하면서 만든 ‘동계첩’을 한글로 번역한 결과물이다.
『대전 무수동 산신제 동계첩』은 산신제 의례를 행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 제의 날짜를 정하는 기준이나 제물을 차리는 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기록하고 있다. 제의를 진행한 제관(유사)과 일꾼들의 명단까지 기록하고 있어 조선 후기 이후 마을신앙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료집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18년도부터 내외부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초자료 번역 및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것이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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