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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천안공업대학 내년 3월 통합 추진
공주대·천안공업대학 내년 3월 통합 추진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4.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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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와 천안공업대학의 통합이 내년 3월 1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공주대는 지난 22일 대학의 최고 의결기관인 학무회의에서 천안공업대학과의 통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에 따르면, 공주대와 천안공업대학은 통합이 성사될 경우, 공주대의 공과대학과 천안공과대학을 단일 공과대학으로 개편하고, 공주대 공과대학을 천안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 현재 6개학부, 16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는 양 대학은 유사학부를 통합·변경할 계획이다.

공주대 관계자는 "5∼6월에 통합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학내 구성원들과의 의견 합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내년 3월 1일자로 통합대학을 출범시킨다는 계획하에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일, 공주대가 천안공업대학과 통합하면, 지난 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 2001년 공주문화대학에 이어 3번째 통합을 이루게 된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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