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평균은 65.7… 부경대는 94.5점 기록
부경대(총장 장영수)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공공기관 기록관리 의식 제고와 제도 정착을 위해 해마다 기록관리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부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관리 서비스·업무개선 분야의 17개 평가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총점 94.5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국공립대 평균점수는 65.7점이다.
부경대는 지난해부터 대학 아카이브시스템 열람 활용 보강사업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기록물의 관리서버와 서비스서버를 분리해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제공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기록물을 연구지원·지역사회 문화 활용 등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기록원은 우수기관에는 기록관리 유공포상을 추천하고, 미흡 기관에는 지도와 컨설팅 등 지원을 강화해 기록관리를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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