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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019학년도 전·후기 졸업생 5,666명 배출
이화여대, 2019학년도 전·후기 졸업생 5,666명 배출
  • 장정안
  • 승인 2020.08.2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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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온라인 학위수여식도 취소
- 학사 3,388명, 석사 2,026명, 박사 252명 배출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 기뻐하는 이화여대 학생들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 기뻐하는 이화여대 학생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2019학년도 전·후기 학사 3,388명, 석사 2,026명, 박사 252명 등 총 5,6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당초 8월 28일(금)로 예정됐던 2019학년도 전·후기 온라인 학위수여식은 취소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된 2019학년도 전기 졸업식과 후기(2020년 8월) 졸업식을 통합하여 8월 28일(금)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당초 최소인원 참여로 진행하려던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김혜숙 총장의 졸업 축하 영상을 8월 28일(금) 학교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졸업생은 학사학위 전기 2,376명, 후기 1,012명, 석사학위 전기 1,210명, 후기 816명, 박사학위 전기 140명, 후기 112명이며 졸업증서와 학위기는 8월 28일(금)부터 소속 전공(학과) 사무실에서 수령할 수 있다. 

김혜숙 총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이화인으로 가져야 하는 자긍심과 여성에 대한 연대의식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여러분은 이화에서의 교육을 통해 나를 넘어서는 보다 큰 세계와 역사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키웠을 것”이라며 “여성으로 대면해야 하는 세계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인데 이화와 24만 이화동창들은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줄 것”이라고 격려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이분법적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는 이유는 자기확신적 믿음과 태도의 경직성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유연하고 개방적 자세로 변화에 대처할 것”을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이화는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다는 것을 있지 말아달라”며 이화를 통한 네트워크가 계속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졸업생에는 2019 후기 최연소 박사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변하영(27세, 전자전기공학과) 씨가 포함됐다. 변하영 씨는 2014년 이화여대 졸업식에서 만 20세의 나이로 최연소 학사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해 지도교수인 임혜숙 교수를 스승으로 대학원 재학 기간 내내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였다. 국가지원 글로벌핵심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인공지능·머신러닝분야 세계 1위 대학인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AI 심화교육을 수료하고 네트워크 알고리즘 및 구조, 딥러닝 분야의 완성도 높은 졸업논문으로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변하영 씨는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세계 일류의 공학인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10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이화여대만의 특별한 세계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한국어교육학과 박사학위를 받는 판 흐엉 미트엉(Phan Hoang My Thuong) 씨는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의 한국어학과 부학장으로 부임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고등교육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국제학전공을 졸업하는 쏨초이 나따눈(Somchoe Nattanun) 씨는 태국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받아 영국 옥스퍼드대 외교연구프로그램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국제외교분야 전문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많은 EGPP 졸업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모국으로 돌아가 본교에서 쌓은 교육역량을 널리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여대 학생들은 총무처가 주관한 학위복 대여기간 동안 빌린 학위복을 입고 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졸업식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이다. 이화여대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교내 곳곳에 발열체크장소를 마련하여 발열체크를 완료한 학생만 강의실에 출입할 수 있게 준비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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