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한민족은 수학과 함께 했다
이광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물, 사건, 유물유적 등 한국사의 24개 주제에 맞는 수학 이론을 흥미진진하게 펼치고 있다. 수학자로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지만, 세계사와 한국사까지 섭렵한 저자의 다양한 관심이 흥미롭다.
수학과 역사에 둘 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학문의 시선으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역사적, 수학적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와 수학 이미지 등이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읽는 재미도 훌륭하다.
문과생에게는 지금껏 몰랐던 수학의 매력을, 역사를 지루해 하는 이과생에게는 인문학적 교양을 제공하는 이 책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통합적인 사고와 가치관을 심는데 꼭 필요한 이 시대의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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