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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기생생물 연구로 미래 의학의 새로운 길 연다!
충북대, 기생생물 연구로 미래 의학의 새로운 길 연다!
  • 하영
  • 승인 2020.07.1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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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 설립 추진단 발족
우측부터 김수갑 총장, 이시종 도지사, 최민호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장
우측부터 김수갑 총장, 이시종 도지사, 최민호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장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충청북도,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와 7월 14일(화) 오후 3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 구축을 위한 설립 추진단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학교, 충청북도,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는 자가면역질환 최첨단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기생생물 활용 세계은행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각 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과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대는 기생생물자원은행을 확대 발전시켜, 기생생물 정보관리 및 분양 플랫폼 구축, 국제 협력네트워크 구축, 기생생물자원의 계통의학적 연구 및 표준 소재 라이브러리 구축, 교육 및 인력 양성 등 세계은행 구축과 관련하여 주도적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김수갑 총장은 “기생생물이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충북의 새로운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세계 유일의 기생자원 분양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생생물자원 세계은행은 지난 2005년 충북대 엄기선 의과대학 교수가 발족한 충북대학교 기생생물자원은행을 발전 확대한 기관으로 충북대 기생생물자원은행은 현재 5대륙 27개 해외기관과 연구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만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생물자원 기반 강화를 위해 전 세계 기생생물자원 추가 발굴·확보하고 생물동정, 소재분석, 바이오뱅킹, 소재 품질관리를 수행하여 기생생물자원 표준 라이브러리 및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생물소재 및 정보 보전·제공 등 분양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생생물 자원관리를 위한 전문화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국내·외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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